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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건강, 미리미리 지켜요: 치주염의 모든 것

치과 · 윈치과 노승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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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질환은 흔하지만 방치하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관리법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들어가며 윈치과 원장 노승철입니다. 우리 몸의 오복 중 하나로 꼽히는 건강한 치아는 잇몸 건강 없이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잇몸에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이미 진행된 후에야 치과를 찾곤 합니다. 오늘은 잇몸 건강의 중요성과 대표적인 잇몸 질환인 치주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 1. 잇몸 질환, 왜 생길까요? 잇몸 질환은 주로 구강 내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치아 표면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세균막, 즉 치태는 시간이 지나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합니다. 이 치태와 치석이 잇몸 주변에 쌓이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잇몸 질환의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잇몸에만 염증이 생긴 치은염 단계였다가,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 주변까지 퍼져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뼈가 녹아내리는 치주염으로 발전합니다. 흡연,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 스트레스, 특정 약물 복용, 유전적 요인 등도 잇몸 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2. 혹시 나도 치주염? 의심해 볼 증상들 치주염은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침묵의 병'이라고도 불립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잇몸이 붓고 붉어지며 피가 나는 경우**: 특히 칫솔질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흔한 잇몸 질환의 초기 증상입니다. *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경우**: 잇몸 염증과 세균 증식은 불쾌한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 뿌리가 노출되는 경우**: 잇몸이 퇴축되면서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아가 흔들리거나 이동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 잇몸뼈가 손상되면서 치아 지지력이 약해져 나타나는 진행된 치주염의 증상입니다. * **잇몸에 고름이 나오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는 경우**: 염증이 심해졌음을 시사합니다.

## 3. 잇몸 질환,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잇몸 질환의 예방과 관리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올바른 칫솔질**: 하루 세 번,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꼼꼼히 칫솔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모를 잇몸과 치아 경계 부위에 45도 각도로 기울여 부드럽게 닦아 치태를 제거합니다. * **치실 및 치간 칫솔 사용**: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의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매일 한 번 이상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 이미 형성된 치석은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고 구강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금연은 잇몸 질환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휴식은 전반적인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잇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4. 치과 치료는 언제 필요할까요? 잇몸 질환이 치주염 단계로 진행되었다면, 전문적인 치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주염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스케일링**: 치아 표면과 잇몸 윗부분의 치석을 제거합니다. 초기 치은염 단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 **치근활택술**: 잇몸 아래 깊숙이 형성된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하고 치아 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세균이 다시 부착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국소 마취 후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잇몸 수술 (치주 소파술, 치주 조직 재생술 등)**: 치주염이 심하여 잇몸뼈 손상이 광범위하게 발생한 경우, 잇몸을 절개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깊은 곳의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하거나 손상된 잇몸뼈를 재생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잇몸뼈 상태와 염증의 정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됩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구강 상태와 치주염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치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치며 잇몸 질환은 진행될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결국 소중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심과 올바른 관리, 그리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잇몸 건강은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오늘부터라도 잇몸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윈치과를 방문하여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메디원픽 원장님 칼럼 (https://medionepick.co.kr/columns/ce95cb3c-8f96-4dad-a04e-38d84d5e5044)